지난 10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 사랑둥지가족봉사단이 야외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석철)는 지난 10일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사랑둥지 가족봉사단과 저소득가족 및 다문화가족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봉사활동에서는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함께 저소득가족 및 다문화가족과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단합하여 몸으로 글씨 만들기', '단체점프 사진촬영' 등 미션들을 함께 수행해, 일상생활에서 평소 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함과 동시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랑둥지 가족봉사단'은 이날 실시한 야외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가족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가족봉사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며,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다문화 가족에게는 여가선용의 기회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인간관계와 사회화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족봉사단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어린 관심으로 유익한 시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한태선 회장은 "저소득가족과 다문화가족이 일대일 결연을 통해 함께 활동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감사와 이웃사랑의 실천을 함께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둥지 가족봉사단은 오는 5월8일에도 중구 남산에서 야외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중구자원봉사센터☎2274-1365) <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