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4월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 등 컴퓨터 활용능력이 떨어지고 정보 습득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중구 IT 희망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지난해 '중구 IT 희망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청 직원, 관내 대학생 자원봉사자, 일반인으로 구성된 '중구 IT 봉사단'을 운영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PC를 보급·정비해주고 청구경로당, 신당꿈 지역아동센터, 장충공원경로당 등에서 컴퓨터 활용과 인터넷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구는 올해에도 6개조 24명의 '중구 IT 봉사단'이 청구경로당, 신당꿈 지역아동센터, 장충공원경로당, 약수노인복지관, 중구청 정보화교실 등에서 간단한 PC 정비와 정기적인 IT교육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오는 5월 구청 내 사용연한이 경과된 PC와 관내 기업들로부터 기증받은 PC를 정비하고 사양을 업그레이드 하여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PC 12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구는 IT 희망나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구 IT 희망나누기' 홈페이지를 구축, 오는 5월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IT 희망나눔 사업에 대한 안내와 사랑의 PC기증 및 수혜신청, IT자원봉사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PC 나누기 사업을 펼쳐 국민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378대의 PC를 전달했으며, 총 66회에 걸쳐 저소득층과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컴퓨터 활용과 인터넷 사용법 등 IT 교육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정보습득이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PC지원과 IT교육 지원 등 중구 IT희망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