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왕십리 광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원들이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사)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회장 이병기)는 지난 24일 왕십리 광장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11~12일 열릴 'G20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의식 선진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 회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수도 서울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세계 속의 디자인 도시로 가꾸는데 적극 동참 △기초 질서 지키기 운동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솔선수범 △예의바르고 친절하며 밝은 미소로 자랑스러운 선진국 시민이 될 것 △세계인들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적극 노력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실천에 앞장 설 것 등을 결의하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이병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이제 손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세계 속의 디자인 도시로서 질서정연하고 밝은 모습을 세계 정상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0개국 정상들이 11월에 서울에 오며, 함께 따라오는 수만 1만 명이 넘기 때문에 품격있는 서울을 보여줘야 한다"며 "서울을 가장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울 시민 모두가 밝게 웃으면서 그들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걸 회장은 "G20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선진화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히고 "바살협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뒤 3천여 명의 회원들은 왕십리역을 기점으로 6구역으로 나눠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