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연합회, 사랑의 성품 전달

회장 취임식 화환대신 받은 쌀 10kg 30포

 

지난 15일 구청장실에서 중구테니스연합회 김성태 회장 및 회원 일동이 정동일 구청장에게 성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중구테니스연합회(회장 김성태)는 지난 15일 구청장실을 방문, 저소득층을 위해 64만5천원 상당의 쌀 10kg 30포를 중구 행복더하기에 전달했다.

 

중구테니스연합회 황인봉 감사, 유현 이사, 이영애 총무이사, 이재용 사무장 등이 참석한 이날 성품 전달은 지난달 26일 중구테니스연합회장 취임식 때 김성태 회장이 화환 대신 받은 쌀 10kg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회장은 "더 많이 후원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크다"면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에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중구테니스연합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실내 테니스장 건설 등 적극적인 뒷받침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