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둥지 패밀리가 떴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의료ㆍ사회복지ㆍ환경보존 활동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석철)는 지난달 26일 센터 3층 교육관에서 자원봉사 참여가족과 자원봉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신혜원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자 송왕규·유남미 가족봉사단이 선서문을 낭독했다.

 

 ‘사랑둥지 가족봉사단’은 가족단위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봉사단으로, 총 52가족 180명(연인원 4천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2회(둘째 주 화·목) 의료, 사회복지, 문화, 지역사회, 환경보존활동 등에 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철 센터장은 “주말에 온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사랑둥지 가족봉사단은 앞으로 중구 전체에 봉사정신을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오는 13일 동국대 학림관에서 사랑둥지 가족봉사단과 저소득가정과 일대일 결연식이 진행되며, 결연식 이후 가족봉사단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