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발굴·보전 사업추진

중구문화원, 이사회·정기총회서… 2010년 사업계획 확정

 

◇지난달 26일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남상만 원장이 4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지난달 26일 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2010년 1차 이사회와 제1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 22명의 이사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에서는 일반현황, 연도별 기금예치 이자수입 현황, 2009년도 사업 실적, 감사 보고, 직원 급여 인상, 세입결산 보고 등을 논의하고 △2009년도 결산승인의 건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임기만료이사 재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현재 문화원은 원장·부원장·이사·감사·자문위원·회원을 모두 포함해 195명으로 구성돼있으며 5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문화원은 2009년도 전통문화 이해제고를 위해 △문화재탐방교실 △2010년 문화달력 중구사진공모전을 실시했으며,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교실 운영 △제12회 중구미협정기전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 운영 등을 실시했다. 또 향토문화를 발굴·보전·전승하기 위해 △중구문화 제13호 발간 △중구문예 제17호 발간 △제14회 중구사진공모전 △중구향토사자료 제12집 발간 △이충무공 탄생 464주년 기념행사 등을 실시했으며, 청계천문화예술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청계천 예술제 △금요정오의 음악회 등을, 특별사업으로 △실버문화학교 중구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을 실시했다.

 

 50여명이 참석한 제16차 정기총회에서는 남 원장이 강선영 중구문화원 서무과장, 이기주 중구문화유산해설사회장, 조성삼 중구 기획예산과 기획담당팀장, 송형용 중구 문화체육과 문화행사담당 등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남상만 원장은 “올해는 60년만에 찾아온 백호의 해”라며 “오늘은 공식적인 첫번째 이사회로써 신구 임원들이 합심해 문화원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