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필동 새마을금고 제38차 정기총회에서 김수안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관내 새마을금고가 금고별로 2010년도 정기총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일 신평화를 시작으로 9일 신당1ㆍ2ㆍ3동과 평화시장, 11일 신당5동, 12일 신당4동과 신당6동, 22일에는 회현동과 필동, 23일에는 명동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5일에는 남대문, 충무로4ㆍ5가동, 을지로6가, 황학동, 중림만리동, 26일에는 을지금고가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금고별 총회 개최내용)
회현동 자산신장률 23.7% 괄목 성장
필 동 재무건전 안정적인 운용 평가
명 동 이미지 제고ㆍ서비스 향상 역점
■ 회현동 새마을금고
회현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여창대)는 지난 22일 렉스호텔 2층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기태 이홍무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날 ‘임원선거(감사) 선임의 건’을 상정, 박점봉 이기태 이홍무 씨 3명이 출마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선출했으며, 임낙영 이만근 최영일 송갑호 박재선 씨 5명을 총회 회의록 서명인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총회에서 △2009년도 사업결산안보고서 승인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 승인 △금고정관(예) 일부 변경안 승인 △대의원 및 임원선거규약(예)일부 개정의 건이 모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지난 2008년도 결산자산은 430억2천600만원 정도였으며, 2009년도 목표자산 464억2천300만원 정도에 2009년도 결산자산은 532억3천500만원 정도로 2008년 결산대비 23.7% 정도 증가했다. 회현동새마을금고 3년 자산평균신장률은 15%내외로 신장했으나 2009년도 여창대 이사장 취임 후 목표자산 532억3천500만원 정도로 증가했으며 취임 전 여 이사장은 임기 내 500억을 목표로 업무를 수행, 취임 후 1년 만에 자산신장률 23.7% 정도를 달성해 괄목할 만하게 자산을 신장시켰다.
여창대 이사장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2010년을 회현동 새마을금고 혁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안정된 금고로 발전시키겠으며 체질 개선으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께서 회현동 새마을금고를 아끼고 사랑하며 편안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회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신뢰를 더욱 굳건하게 쌓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필동 새마을금고
필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수안)는 지난 22일 필동주민센터(자치회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감사보고에 이어 전차회의록 승인 후 부의안건으로 △대의원선거규약 및 임원선거규약 개정 △2009년도 결산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안) 승인의 건을 상정, 원안대로 만장일치 가결시켰다.
총회에서 ‘총회 의사록 기명 날인인 선임’ 안건을 상정, 김시원 김중수 성원경 조관종 조영환 씨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감사보고에 따르면, 자산은 2008년도 말 대비 14.7% 정도의 증가를 보여 최근 평균신장률 5.7%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2008년도 대비 158.7% 증가한 2억1천913만원 정도가 발생, 제적립금이 6.3%로서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춘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대출은 2009년 말 총자산 대비 41.4%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연체비율은 1등급인 2.5%로 타 금융기관에 비해서도 건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안 이사장은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 요인과 함께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올 한 해 각종 경제지표 등 대외여건이 나아질 것이 없다는 분위기에 따라 시장 변화 대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수익률 극대화와 자산건전화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의 건전성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대출의 수요가 좀더 많이 이뤄지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면서 “연체관리 등 특히 신규 대출에 있어서는 세심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명동 새마을금고
명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오정근)는 23일 명동 주민센터(자치회관)에서 제35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가졌다.
이날 전차 회의록 승인에 이어 △2009년도 결산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대의원선거규약 개정 △임원선거규약 개정 △새마을금고 정관변경 (안) 승인을 상정,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금고의 2008년도 말 총자산 221억9천만원 정도에서 2009년 말 총자산 251억953만원 정도로 29억1천477만원 정도 증가, 13.13%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2009년 총예산 17억755만원 정도를 운용한 결과 15억8천726만원정도가 집행됐고 2009년도 말 미지급이자 3억6천305만원 정도, 대손충당금 113만5천원 정도 및 제충당금 3천469만원 정도를 손익보정하고 순이익 6천85만원 정도가 발생, 예상 적립률 29.78%, 예상배당률은 4.92% 정도였다.
총자산 대비 총대출금 비율이 49.2%로 나타났으며, 총대출금 492건 123억5천619만원 정도 중 연체대출금 34건 1억6천87만원 정도인 1.3%로 경영지도지표 8%보다 낮다.
오정근 이사장은 “2010년도에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금고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고객서비스 개선 등으로 금고성장에 역점을 둘 것”이라면서 “2010년 목표자산 27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익률 극대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신 회원들께서 보다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온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이날 형편이 어려운 주민 2명을 선정, 매달 5만원씩 후원키로 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