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경제인協, 사랑의 쌀ㆍ장학금

10일 대학진학 예정 학생에 200만원ㆍ150세대 백미 전달

필동경제인협의회(회장 이상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과 학생들에게 도움과 나눔의 손길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필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필동경제인협의회 저소득가정 장학금 및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가졌다.

 

 대학진학을 앞둔 차상위 계층 학생 3명에게 총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150세대에 10kg들이 백미를 1포대씩 모두 150포대 전달했다.

 

 필동경제인협의회는 필동 소재 사업체와 주민의 모임으로, 필동지역 환경개선과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봉사계획을 차곡차곡 실행,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동지역발전협의회가 전신(前身)으로, 회원보강과 함께 올해 필동경제인협의회로 출범한 후 ‘더 좋은 필동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화물차 교통정체 요인 해소와 일방통행로 오토바이 역주행 방지 그리고 주민 취업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필동지역에 대한 공헌에 팔을 걷어붙여 칭송받고 있다.

 

 이상권 회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께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위안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힘과 용기를 갖고 학업을 이어가길 바란다”면서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필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