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일은 우리지역의 일꾼을 직접 우리 손으로 뽑는 지방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선거는 교육감선거와 교육의원선거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선거사상 최초로 여덟 가지 선거를 동시에 치르게 되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조선시대 실학자인 최한기는 저서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天下憂樂在選擧”(천하우락재선거).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 이처럼 선거는 우리의 삶에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지역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이기에 어느 때보다도 공명선거구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에 우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선거가 공명선거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치의 착오도 없는 선거관리와 선거법위반행위 예방·조치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공명선거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거에 대한 중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권자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할 때는 바로 투표할 때입니다. 더구나 올해 선거는 여덟 장의 투표지로 지방자치와 교육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를 한꺼번에 선택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투표로 당당히 요구하고, 투표로 말함으로써 진정 바라는 더 나은 지역을 열어 갑시다.
우리 위원회는 선거로써 민주주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고 사회통합을 이루어가기 위해 우리가 딛고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 속에 보람찬 한해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