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시의회 강감창, 김수철, 남재경, 문병열, 조규영 의원 5명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제정한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는 선출직 의원의 공약이행 우수사례와 감동적인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전국 광역의원 17명, 기초의원 41명이 영광의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중 남재경 조규영 의원이 최우수상, 강감창 김수철 문병열 의원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금번 행사는 공적분야와 경쟁분야로 구분돼 평가됐는데 경쟁분야에 해당하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경우 공약자료공개 및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자 선정에 이르기까지 심사항목은 지방선거 당시 지역구민에게 배포한 공보물에 실린 의원의 공약 처리상황(70%)과 민선4기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공약이행과 관련한 주민소통 실천내용(30%)을 평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강 시의원은 시의원 후보자 시절 정책에는 당당하게 주민에게는 겸손하게 다가서는 반듯한 시의원이 되겠다는 슬로건과 함께 4대분야 12개 중점사업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는데 공약 실천율이 90.8%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강 시의원은 지역최대 현안인 가락시장 이전을 위한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비록 가락시장이전을 관철시키지는 못했지만 재건축시 교통문제와 환경문제의 지적과 개선책을 요구해 기존의 가락시장 현대화 추진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게 했고 결과적으로 시장 옥상 전체를 공원화하는 등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시의원은 후보자 시절 “반듯한 시의원이 되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소감과 함께 “선출직의원의 모든 힘의 근원은 주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며 겸허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