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6동 효실천협의회(회장 이상열)는 지난 22일 신당6동 주민센터 3층에서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57명에게 90여만원 상당의 내복을 마련, 각각 1벌씩 전달했다.
이날 이상열 회장, 김상욱 동장, 총무, 회원 등과 함께 어르신 36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겨울철 추운 날씨에 고생할 동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베풀기 위한 것으로, 2007년 11월 신당6동 효실천협의회 구성 이후 22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등으로 마련했다.
이상열 회장과 회원들은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준비한 내복을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를 물었으며,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동사무소에서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신당6동 효실천협의회는 지난해 동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맞아 양말을 선물하고, 추석을 맞아 멸치와 김 등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열 회장은 “어르신들이 잘 살아야 사회가 잘 돌아간다”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 젊은 사람들이 조금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효는 인간의 근본으로 부모님을 섬기듯 동네 어른들을 잘 모시는 것은 효을 실천해 살기좋은 신당6동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효 실천위원들과 따뜻하고 사랑을 나누는 위원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욱 동장은 “신당6동 효실천위원회에서 이상열 회장과 회원들이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올 겨울 눈도 많이 오고 추운데, 내복을 입고 주변 실내 온도를 낮춰서 난방비를 절약하도록 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