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있는 관광환경 조성’ 다짐

남상만 회장 신년 인사회서... ‘한국방문의 해’ 성공 결의도

 

◇지난 6일 ‘2010년 관광인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들이 청사초롱 점등식을 거행하고 있다.

 

 ‘굴뚝 없는 녹색산업’ 관광의 활기와 성장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려 지역사회에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6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10년 관광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ㆍ외빈과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민간 관광분야 대표들은 올해부터 3년 동안 계속될 ‘한국방문의 해’ 성공 결의를 다졌다.

 

 특히 행사에서 모든 관광인의 마음을 담은 청사초롱 점등식을 통해 한국방문의 해 원년 새해를 밝히면서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매력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는 ‘한국관광산업 선진화’를 목표로 내걸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회원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결속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관광관련 기관이나 사업과의 협력 증대를 통해 범관광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우리나라 관광의 품격 제고를 위해 사업성과 증진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종사원교육 등 서비스 품질 관리와 개선에도 힘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한국 방문의 해 시작과 G20정상회의 등이 예정돼 있어 국제관광 업무의 민간 역할이 중요함에 따라 범국민 환대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한중일민간관광협회의 정례적 회의 추진 등 민간업계가 할 수 있는 국제사업 역량을 키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분산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을 효율성 있게 정비하고 내수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남상만 회장은 “국내외 관광환경의 추세에 대해 많이 연구해 변화에 맞서야 할 것”이라면서 “관광인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잘 뒷바라지하겠다”고 밝혔고,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은 “민간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삼위일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