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병원)는 지난 11일 남산자유센터 2층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고 화합과 단결, 조직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날 중부경찰서 박노현 서장이 지정환 정석모 박건상 이형호 박영순 등 5명의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투철한 봉사정신과 애향심으로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며, 방범지킴이로서 대원간 화합은 물론 지대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신당4동 자율방범대에 이병원 회장이 최우수지대 표창을 수여했으며, 신당6동 자율방범대에는 우수지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이근철 대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광희고가 철거, 남산 봉화제 축제, 충무로 국제영화제 축제, 2009년 충무공 이순신 탄생 기념일 행사등에 교통 안전 지킴이 역할을 다했으며, 9월 제2회 체육대회 개최 등의 활동사항을 보고했다. 그리고 숭례문 방화 이후 문화제 지킴이로서 환구단, 와룡묘, 관성묘, 성제묘, 광희문 등 야간 취약 시간대 문화재 보호 순찰, 야간 방범 및 교통안전 도우미로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원 회장은 “그동안 이웃을 사랑하는 방범 지킴이로서 원활한 역할을 수행해 온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저물어가는 2009년에 다가오는 2010년을 맞이하면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노현 서장은 “누구나 행복추구권리가 있으며,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역할을 경찰이 하고 있다”며 “진정한 중구 지킴이인 자율방범대원들의 뜻깊은 봉사정신에 힘입어 중부경찰서에서도 범죄 없는 동네를 조성하도록 ‘행복주식회사 사장’으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지역구 예산 많이 가져간 국회의원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며 박수를 유도한 뒤 “중구체육센터등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앞으로도 중구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 잠도 못자고 치안을 담당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앞서가는 중구로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격려했다.
고문식 의장은 “경찰과 자율방범 대원들이 협력해서 중구민이 걱정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중구의회에서도 앞으로 여러분들이 봉사활동 하는 데 걱정이 없도록 더욱 큰 관심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