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금고, 사랑의 쌀 전달

독거노인 등 50가구에 총 100만원 상당의 쌀 50포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열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회현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여창대)는 지난 1일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과 증증장애인 등 50가구에 총 100만원 상당의 쌀 10kg들이 50포를 전달했다.

 

 불우이웃을 위한 쌀 전달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회현동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달된 쌀은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전국 1천511개 영업점을 통해 내년 1월31일까지 실시하는 ‘MG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며, 이 운동을 통해 지난 1998년부터 272억원의 쌀과 성금이 무의탁노인, 결식아동 등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창대 이사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께서 몸 건강히 겨울을 따뜻하게 나셨으면 좋겠다”면서 “회원들의 복지와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한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