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당제7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후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신당제7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문순)은 지난 7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상정된 6개의 안건들이 조합원 대부분의 동의를 얻음으로써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됐다.
조합원 516명 중 420명(서면동의 359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가 △조합수행업무 추인(찬390·반16·무효기권 14) △도급공사계약서 및 사업비 상환방법 변경(찬383·반24·무효기권 13) △대의원 해임 및 변경 승인(찬384·반22·무효기권 14) △관리처분계획 변경 승인(찬391·반13·무효기권 16)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추인(찬388·반19·무효기권 13) △조합 예산(안) 승인(찬382·반25·무효기권 13) 의 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날 조합원들은 2010년도 조합 예산을 3억여원으로 책정하고, 대의원 수를 변경했다.
특히 미이주로 이한 공사기간 연장과 발코니 확장공사 등으로 인해 공사계약금과 공사기간, 공사비 상환, 계약의 효력 등이 변경돼 도급공사 계약과 사업비 상환방법 등을 변경했다.
신당제7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난 2008년 정기총회 이후 사업시행 변경인가 및 관리처분변경인가를 받아 조합원 동호수 추첨 및 일반분양을 완료했으며, 조합원 이주 완료와 철거가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7월1일자로 착공, 12월7일 현재 토목공사가 80%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12월중순경 기초공사와 타워크레인을 설치해 공사 진행 예정이다.
지금까지 △관리처분인가 △조합설립무효 △업무정지가처분신청 소송에서 조합이 모두 승소했고, 시공사 무효소송 1심에서는 패소, 항소한 상태이며,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은 법원에 계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문순 조합장은 “현재 조합에서는 관리처분 인가 이후 조합원 동 호수 추첨과 일반분양을 완료하고 조합원 이주 철거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향후 준공 및 조합원 입주까지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아파트를 건설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