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문화원이 주최한 제14회 중구 사진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새 옷 입은 서울광장’.
제14회 중구 사진전에서 ‘새 옷 입은 서울광장’이 금상을 차지했다.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지난달 23일 민걸식 심사위원장(사진연구소장), 김철현 한욱현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85명이 제출한 239개의 작품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중구를 소재로 한 작품들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예의 금상을 차지한 작품은 조수민씨의 ‘새 옷 입은 서울광장’으로 서울광장의 새단장에 앞서 각종 기계장비들이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이를 새옷을 입는 광장으로 표현한 것. 은상으로는 서병태 씨의 ‘동지팥죽’과 최순예 씨의 ‘즐거운 시간’이, 동상에는 홍순조 씨의 ‘우리의 전통’, 정인정 씨의 ‘청계천 이미지 1’, 송기방 씨의 ‘아듀 회현고가’가 나란히 수상했다.
가작은 이기형 씨의 ‘남산 오르미’와 최송이 씨의 ‘사랑의 김치 축제’, 김성열 씨의 ‘춤사위’, 이수준 씨의 ‘명인명부전 1’이 선정됐다.
입선된 작품은 역사속으로, 남산의 봄, 청계천 선율, 하이서울 축제, 열정, 흥등 30여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