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백화점

어느 할머니가 아침 일찍 백화점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그 순간 팡파르가 울리며 폭죽이 터졌다.

 할머니는 깜짝 놀라 영문을 몰라 하는데 백화점 사장과 직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할머니, 축하합니다. 저희 백화점 백만번째 고객이십니다. 축하금 백만원을 드립니다.”

 라고 했다. 그리고 한 직원이 물었다.

 “그런데 할머니, 뭘 사러 오셨나요?”

 할머니 왈,

 “응, 이 물건 무르러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