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강덕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을 대신해 고일선 관장이 2009년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 행정동인 신당5동 이기조 동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봉사관(관장 고일선)은 지난 12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간부 그리고 관계자와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적십자회비 모금을 위해 헌신적으로 힘쓴 공로자에 대한 표창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은 △이희갑(회현동) 모금위원△국영애(신당5동·여) 모금위원△유웅걸(신당4동) 공무원이 받았고, 서울시장 표창은 △김종심(신당2동·여) 모금위원 △박복자(신당4동·여) 모금위원 △유명수(신당3동·여) 공무원이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표창은 △백승호(소공동) △허화자(회현동·여) △원윤식(장충동) △강대성(을지로동) △신용승(신당1동) △오춘산(신당3동) △김영옥(신당6동·여) △김숙희(황학동·여) △황에녹(중림동·여) 모금위원, △심재순(소공동·여) △이수정(을지로동·여) △이종근(신당1동) △김혜경(황학동·여) 공무원이 받았다.
신당5동(동장 이기조)은 2009년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 행정동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적십자회비 모금을 위해 세대마다 고지서를 전달해 주민들이 자율납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애썼고,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이웃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왔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행정업무 수행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적십자사는 ‘어려울수록 더욱 가치있는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적십자회비를 모금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적극 나서고 있다.
고일선 관장은 “누구나 적십자 구호활동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적십자회비 모금에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내년부터는 주민들에게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적십자 활동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 역할을 해 왔다”면서 “적십자를 통해 그동안 혼신의 힘으로 대가 없는 봉사활동을 해 온 여러분에게 무한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