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중구바살협 회장 임원 및 남녀 동위원장 등이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 임원과 남녀 동위원장 43명이 지난달 29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전사자를 참배하고, 위패 봉안관과 김대중 전 대통령묘소 등을 참배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중구협의회에서는 현충원을 매년 방문, 묘소에 잡초제거봉사를 해 왔지만 작년에는 실시하지 못했다. 2년 만에 찾은 회원들은 목장갑과 단체작업복을 미리 입고 정동일 구청장과 김기태 의원의 격려를 받으며 중구청 앞에서 출발, 현충원에 도착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비석에 글씨가 지워져 보이지 않게 된 곳에 먹과 붓을 이용해서 글씨를 메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글씨수정 작업에 상당 시간이 걸려 한 회원 당 4~5개 정도의 비석 작업에 두 시간 정도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 후에는 ‘임원, 남녀동위원장 합동월례회의’를 열고, 금년 남은 두 달 동안 일정이 잡힌 행와 앞으로 사업진행 계획등을 수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조정호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부회장), 소재권 임종권 등 자치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동위원장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