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전성용)는 지난달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4차 위원회를 열고 신당2동성심·신당5동 어린이집을 신규위탁키로 가결했다.
보육정책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당2동 성심어린이집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2010년1월1일~2012년12월31일까지, 신당5동 어린이집을 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에 금년11월1일~2012년10월31일까지 신규위탁키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이번 신규위탁에 관해 △운영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복지 및 보육관련 사업운영 실적 △보육시설 운영계획 △운영체 대표시설장(내정자)의 운영의지·전문성 등을 심사했다.
위탁 신청자가 다수일 경우 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해 상대평가로 최고점을 받은 위탁신청자를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날 신규위탁은 신청자가 각각 1명이었기 때문에 70점 이상을 받아 위탁건을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위탁심사를 하기 전 위원회는 이경일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긍정적이고 폭넓은 세계관과 국가관을 심어줘 세계속의 한국을 인식하며 애국정신과 이웃을 사랑하는 건강한 대한민국 어린이를 양성하기 위해, 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은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보육을 제공함으로써 전인적 발달과 통합적이고 확장된 교육과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위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2동 성심어린이집은 34명의 종사자가 194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으며 총 24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당5동 어린이집은 27명의 종사자가 173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으며 총 21개의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