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원과 의류봉제업 종사자들이 정동일 구청장 등과 함께 화합을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연보호신당1동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23일 흥부골 숯불갈비 음식점에서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원 및 의류봉제업 종사자 100여 명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자연환경 보호에 다 같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 조정호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황용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 임이택 신당1동 동장, 장승섭 신당1동경로당회장, 신용승 신당1동 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자연보호신당1동협의회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자연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당1동 업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류봉제업체 종사자들과 함께 협력해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고 녹색성장을 위해 발맞춰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도 회장은 “이 자리는 여기 모인 사람들이 모두 협력해 동네가 화합하고 녹색성장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오늘은 된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역경제와 자연을 사랑하는 일은 정부가 본받고 구청이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며 “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자금융자 사업이 봉제업에 종사하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곤 회장은 “녹색성장은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달성하는 것으로서 자연보호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전국·전세계적으로 필수”라며 “앞으로 자연과 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연보호협의회와 의류업계가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임이택 동장이 구청과 신당1동의 공지사항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조정호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의 건배 제의와 함께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와 의류봉제업 종사자들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