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전성용)는 지난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신당3동·충무·신당1동 어린이집 재위탁에 관한 심의를 하고, 3곳의 어린이집에 대한 위탁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이 백정희 중부교육청 유아교육 장학사, 성화영·송민영 학부모 대표 등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전성용 주민생활지원국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신당3동 어린이집은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봉일교회가 위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일~2012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재위탁 됐다.
충무 어린이집은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일교회가 위탁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 1월 1일~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재위탁 됐으며, 현재 박선영씨가 개인 위탁하고 있는 신당1동 어린이집은 2010년1월1일~201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재위탁 됐다.
이날 성화영 송민영 백정희 이경일 이용갑 정남미 신혜원 고문식 방승희 의화묵 위원이 △운영체의 공신력 △재정관리 △보육시설 운영실적 △보육시설 운영계획 △운영체 대표·시설장 및 종사자를 기준으로 심의했다.
전성용 위원장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제대로 된 보육정책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아이들을 키우는 보육정책이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면서 “어린이들을 나라의 일꾼으로 키우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의를 해서 희망적인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