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최초 No CVM 도입

제일병원ㆍ현대카드 MOU체결… 대기시간 단축

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의료계 처음으로 ‘카드거래 본인확인 생략(No CVM) 거래서비스’ 도입하고 고객 대기시간 최소화와 편의성 확대에 나섰다.

 

 No CVM (No Cardholder Verification Method) 거래란 신용카드 회원이 가맹점의 물품 또는 서비스 이용대금의 결제를 신용카드로 하고자 할 경우, 서명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매출을 처리하는 결제방식이다.

 

 제일병원은 지난 9일 현대카드사와 MOU 체결하고 앞으로 5만 원 이하 카드결제액에 대해서는 특별한 본인확인 절차 없이도 신용카드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종합병원의 결제비율을 보면 5만 원 이하 결제비율이 전체 65%로 향후 No CVM 도입 시 원무접수처 대기시간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정사용에 대한 책임과 거래 진위성에 대한 책임은 현대카드사가 지기로 해 카드사용에 따른 안정성 문제도 함께 해결했다.

 

 제일병원은 앞으로도 타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적용가능 카드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