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중구자치신문이 제정ㆍ시상하는 제5회 중구자치문화상 영광의 수상자 5명이 선정됐다.
정치부문 의정대상은 현재 중구사회 여건을 반영해 보류한 가운데 경제부문 경영대상에 남평화상가주식회사 고경열 대표이사, 사회문화부문 봉사대상에 공원장충경로당 김연순 회장, 공무원 부문 공무원 대상에 문화체육과 장성삼 과장이 각각 수상하게 된다.
특히 작년부터 신설된 직능단체 대상에 중구생활체육회(회장 유기영)로 결정됐으며, 주부기자단과 함께 선정하는 교육문화부문 교육대상에 봉래초 김칠수 교장이 올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주요 프로필은 다음호 게재)
수상자들은 그동안 주어진 업무와 맡은 분야에서 열정적이면서 의욕적으로 활동해 온 업적이 높이 평가돼 이같이 결정됐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고경열 대표이사는 재래시장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30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재래시장인 상가를 재정비해 현대화된 패션시장으로 새롭게 변화시키는 등 시장 발전과 관광특구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봉사대상 수상자인 김연순 회장은 공원장충 경로당 회장을 4년째 맡고 있으면서 경로당 회원의 화합과 환경정화, 그리고 지역의 청소년과 불우이웃들에게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중구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 공무원 대상 수상자인 장성삼 과장은 1978년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총무팀장, 정보화관리팀장, 관광공보과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문화체육과장을 맡고 있으면서, 예술이 흐르는 골목길 조성은 물론 문화체육시설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업무지원과 함께 관광정책 기반조성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행정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왔다. 중구생활체육회는 중구의 각종 대회는 물론 중구민들의 체육활동에 근간이 되는 인프라구축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김칠수 교장은 ‘100일간의 진로여행 인증서’를 수여하는 등 초등학교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