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진흥 중구문화원
중구는 지난 9일 제11회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진흥부문을 포함한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부문 중구문화원 △문학부문 박경룡(서울역사문화포럼 회장) △미술부문 한욱현(숭의여대 교수) △음악부문 양희봉(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 △공연부문 정금연(신당2동 주민회관 강사) △체육부문 장흥대(중구육상연합회 회장) 등 1개 단체 및 5명이다.
문화예술부문 수상단체인 중구문화원은 95년 개원 이래 향토사 연구, 문화재탐방교실, 중구문화·중구문예 발간, 사진공모전 등으로 중구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화그룹과의 메세나사업인 청계천문화예술마당 금요정오음악회, 청계천예술제를 개최해 청계천을 문화예술의 명소로 부각시켰으며,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매년 개최해 중구민에게 문화예술의 향수 기회를 제공했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소설가 박경룡 씨는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서울 600년사’ 등 역사연구서 11종 75책을 발간했으며, (사)서울문화사학회, (사)서울문화역사포럼 학술단체를 창설해 활발한 활동으로 중구 향토사연구에 크기 기여했다.
미술부문 수상자인 한욱현 씨는 숭의여대 교수로서 후학지도는 물론 중구문화원 및 한화그룹의 미술, 디자인 및 문화예술 행사의 기획자문 역할을 수행해 중구문화원의 ‘2008 한국문화원 대상’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93년도부터 중구광고물 심의위원 및 옥외광고물 시범정비사업 민간추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해 중구의 아름다운 도시미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음악부문 수상자인 양희봉 코리안재즈 오케스트라 단장은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금요정오음악회 등의 공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대중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6회의 정기연주회, 30여회의 서울 및 지방순회 초청공연을 가져 재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청운대 방송음악과에서 후학을 지도해 대한민국 및 중구의 음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부문 수상자인 정금연 씨는 신당2동 주민회관에서 챠밍댄스 강사로 활동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과 성실한 자세로 각종 문화행사에 솔선수범해 참여했다.
각종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실적이 있으며 KBS, 지역케이블TV 등의 방송에 출연해 중구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장흥대 씨는 중구육상연합회장으로서 평소 회원들 간의 화합에 기여하고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