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사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한 한국 청소년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한 제10회 한ㆍ일 청소년 국제교류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열렸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주최한 이번 국제교류는 올해로 총 10회차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 30명과 함께 홈스테이와 배낭여행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현실적인 일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중구청소년수련관의 국제교류는 일본 내 대표 국제교류 전문 단체인 히포언어교류연구소와 연계하여 한국 청소년과 일본 가정 간 1:1 매칭을 통한 홈스테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교류활동을 장려, 현실적인 일본 가정문화를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울러 오사카 지역 탐방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이 일본 명소에 대한 흥미를 높여 쉬운 이해를 도왔으며, 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탐방활동과 테마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했다.
교류에 참여한 허수벽(장충중 2년)학생은 “홈스테이 기간 중 친절하게 잘 대해준 일본 가정과 친구에게 감사하며 일본 친구를 깊이 사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으며, 박선규(Centenial christian school 11년)학생은 “모둠별 자발적인 탐방활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일본 음식과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의 국제교류는 매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총 2회가 진행되며 이번 겨울방학기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상담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2250-0523, 박현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