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新 고부열전

시어머니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며느리에게 말했다.

 “나는 긴 말 하는 거 싫어한다. 손가락을 이렇게 까딱하면 오라는 신호니 그리 알고 잽싸게 오너라.”

 그러자 며느리가 대답했다.

 “저도 긴 말 하는 거 싫어해요. 어머니, 제가 이렇게 고개를 가로로 흔들면 못 간다는 신호니 그리 아세요.”

 

(출처 : 김진배의 유머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