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새 단장… 대민서비스 돌입

필동 자치위 활동 원활

 

◇지난 12일 필동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에 돌입했다.

 

김관수 위원장 경로잔치 마련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필동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주민자치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동에서는 지난 12일 주민자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김기래 의장, 김연선 부의장, 최병환 시의원, 정범구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김관수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5월 8일 첫 삽을 떠 총사업비 5억1천800만원이 투입돼 리모델링된 필동 주민센터는 기존 832㎡에서 111㎡를 늘려 연면적 94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재탄생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청사 1층 화장실을 전면 개·보수하고, 2층에 교육 가능한 강의실을, 3층에 헬스장과 샤워 시설을 구비해 주민 편익을 도모했다.

 

 각 층 전등과 냉난방 시설을 개선하고 건물 외벽 도색을 실시하는 등 주민 편익을 도모했다.

 

 이에 따라 노후한 시설과 협소한 장소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하면서 겪었던 불편이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냉난방 시 발생했던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을 높였고, 강의실이 마련돼 마땅한 공간이 없어 아쉬움을 느꼈던 자치회 활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역과 이웃사랑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필동 주민센터 공사가 완료돼 또 하나의 주민 곁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기래 의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애쓴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최병환 시의원은 축하의 뜻을 전하며 “주민을 생각하는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준공식 후 김관수 주민자치위원장은 홍지미술 대표 자격으로 햇닭 200여마리를 마련해 독거노인 등 200여명을 초청 ‘말복맞이 어르신 중식 제공’ 행사를 청사 2층에서 열어 푸짐한 삼계탕으로 준공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관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센터 새 단장을 축하하며 이 자리에 모인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