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1일~4일까지 3박4일간 2009 여름방학 청소년해외배낭여행 ‘홍콩 사이언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홍콩의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과학이라는 주제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대중교통과 도보로 홍콩 구석구석의 명소들을 직접 찾아 다님으로써 홍콩의 과학뿐 아니라 역사·문화를 몸소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영(중1) 학생은 “더운 날씨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홍콩의 멋진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은 청소년지도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방학을 이용한 무분별한 해외여행이 아닌 다문화를 이해하고 주제와 의미를 갖는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