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다문화가족이 급증함에 따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정착과 사회적 통합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다문화 한울타리 플랜’을 발표했다.
그동안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은 국가주도의 국비지원 사업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에 서울시에서 마련한 서울형 다문화가족 지원 종합대책인 ‘한울타리 플랜’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맞춤형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한울타리 플랜은 대부분 국제결혼에 대한 사전정보 및 이해부족으로 준비없이 결혼함으로써문화차이에 의한 갈등이 가족해체로 이어지고, 다문화가족의 절반 이상이 핵가족으로 가구의 과반수 이상이 100~200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결혼이민자 여성 77.7%가 취업을 희망하나 언어소통, 자녀양육 등으로 취업준비가 어려우며, 취업준비를 할 수 있는 직업훈련도 부족한 데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