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임주재 한국주택금융공사장이 정동일 중구청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장학금 1천500만원과 도서 150권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주재 한국주택금융공사장은 지난달 23일 정동일 중구청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모범청소년과 아동들에게 써 달라며 장학금 1천500만원과 도서 150권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 고교생 10명에게 분기당 37만5천원씩 1년간 지원되며, 도서 150권은 신당꿈지역 아동센터(센터장 김유미)에 전달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07년2월 저소득 주민 6가구에 월 5만원씩 1년간 360만원을 지원했으며, 당해 12월에는 쌀 10㎏ 1천포와 참치, 올리브유 등 500개의 선물세트를 기탁하기도 했다.
작년 9월에는 1천200만원 상당의 쌀 10㎏ 500포, 10월에는 모범청소년 10명에게 1년간 분기당 375만원씩 1천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우영 이사와 차영봉 업무지원실장, 전성용 주민생활지원국장, 심복섭 가정복지과장 등이 배석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중구는 인구는 많지 않으면서도 저소득 주민들이 많아 행복더하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주재 사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중구에 소재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은 당연히 중구”라면서 “방학 중에 저소득 학생들을 초청, 방송국 등을 견학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충무로 국제영화제가 벌써부터 세계적인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하자 정동일 구청장은 “올해는 방송역사상 처음으로 MBC에서 개막식 등을 생방송으로 진행키로 돼 있는 등 충무로 영화제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 5회 이상만 되면 깐느 영화제 이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며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