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여름 방학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원데이 특별 체험 학습에 참가한 초등학생들.
중구, 여름방학 맞아 저소득층 학생에 문화체험 활동 지원
저소득층 초등학생과 자원봉사교사가 함께 하는 ‘신나는 원데이(One Day)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지난달 23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습지원 공부방 청소년들에게 교과목 학습지원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중구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동국대 자원봉사 교사 20명과 공부방 학생 100명 등 120명이 참가, 10시부터 국립 중앙박물관의 파라오 전시회, 어린이 난타 공연 등을 관람했다.
중구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동국대 참사랑 봉사단과 2회에 걸쳐 프로그램 활동, 지도교사 배치, 인성체험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중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공부방 자원봉사자 교사와 어린이들이 친목과 화합을 통해 원만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동국대 자원 봉사자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이 중구와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미래다.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