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입주 목표 공사한창

신당제6주택재개발 조합 정기총회…관리처분 변경안등 의결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박재석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당5동 일대에 재개발 아파트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신당 제6구역(조합장 박재석) 재개발 조합이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정관 변경안 △2009년 조합예산안 △용역업체 계약체결 추인건 △관리처분계획 변경 수립안 △신발생 건축물 청산금 및 세입자 임차 보증금 지급건등을 통과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493명중 352명이(서면동의 포함)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안을 통과하고 조합 현안문제등에 대해서도 질문하기도 했다.

 

 이 조합은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대지면적 4만8천494㎡에 2012년 입주를 목표로 지하 4층에서 지상 15층 규모의 16개동이 건립된다.

 

 ㎡(평형)별 아파트 세대수로는 57㎡(17) 161세대(임대아파트), 78㎡(23) 140세대, 80㎡(24) 145세대,86㎡(26) 17세대, 107㎡(32) 103세대, 108㎡(33) 106세대, 113㎡(34) 127세대, 150㎡(45) 146세대등 총 945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이중 287세대는 지난 5월 6일 일반분양 입주자 신청을 받고 당월 15일에 발표했으며, 이에 앞선 1월 8일에는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하기도 했다.

 

 박재석 조합장은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등 재개발 사업의 핵심적인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조합원들의 기대와 희망에 부합할 수 있는 최고의 보금자리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4월24일자로 착공을 시작했다”며 “오늘 총회는 법적절차에 따라 이사회와 대의원회의에서 심의 의결해 기 집행한 사항들도 있고, 총회에서 의결을 구해야 하는 안건들도 있는 만큼 조합원 여러분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그동안 우여곡절도 없지 않았지만 조합에서는 항상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 조합원들의 재산을 극대화 하고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변은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10분안에 강남으로 갈 수 있는 교통요충지이며 신당ㆍ흥인ㆍ광희초교, 금호여중 성동고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고,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등과 함께 남대문, 동대문, 중앙시장등 재래시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충무아트홀, 세운상가와 함께 남산이 가까이에 있어 최상의 입지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이 조합은 2004년 6월 25일 도시ㆍ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04년9월16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중구청으로부터 받았으며,2005년10월10일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공람공고하고,2006년1월5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