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케레스타 13층 모나크 뷔페에서 열린 중국 심양 지일대도 한국관 사업설명회에서 임자경 지일대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 요녕성 심양시에 한국관인 동대문패션타운 즉 코리아타운 상가가 조성된다. 이 한국관은 오는 10월 그랜드오픈 할 예정으로, 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간 한국대표와 동대문대표 브랜드가 전시된다.
이에따라 주식회사 K-DON(대표 이재희)과 사단법인 동대문의류봉제협회(회장 나병태)는 지난 8일 케레스타 13층 모나크 뷔페에서 국내유명브랜드와 화장품 액세서리 관계자와 동대문 패션타운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국 심양 지일대도 한국패션 중국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열리는 ‘한국패션상품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나 상인들을 모집했다.
이날 개최한 브랜드 및 동대문 의류 공급계약 사업설명회는 지난달 6일 중국 인화상업지주 유한회사 심양지일대도(회장 임자경)와 주식회사 K-DON이 ‘한국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에 코리아타운 상가를 설치 운영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동대문상가 브랜드 대표, 지일대도 각 지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21세기 경제 중심축의 이동 △한류 패션의 꿈과 희망 △한국 패션의 중국진출시 애로사항 △한국패션의 SWOT분석 △주식회사 K-DON의 중국진출 활로 개척 △인화상업지주유한회사(지일대도) 소개 △심양지일대도 소개 △심양지일대도 한국관 프로젝트 등에 관해 설명하고 전시회 참가 업체와 상인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중국측 대표인 지일대도 임자경 회장은 직접 참석해 “중국에서 코리아 패션산업은 이미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고 한류열풍은 여전히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설명회로 인해 서로 간 이해를 강화하고 우정과 합작을 촉진하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며, 서로 적극적인 노력 하에 우리들의 합작이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나병태 회장은 “심양은 중국내에서도 한류문화의 발원지이며 한류 열풍은 전 중국 내 메이드 인 코리아 패션을 수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31일 열리는 심양 한국패션상품 전시회는 최고의 디자인, 최고의 품질경쟁력의 한국대표 브랜드와 동대문 브랜드 업체들이 중국 전역에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이익창출의 극대화로 진행돼 한국패션산업을 더욱 강하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희 대표는 “한류나 한국제품의 우수성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데 대단위 수출은 왜 실패하는지 K-DON이 정확히 분석했다”며 “저희 K-DON을 믿고 패션생산업체 여러분들이 심양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