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1일 매년1회 시민과 전문가가 분야별 행정 서비스를 직접 평가하는 '서비스 품질평가제'를 도입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품질평가제'는 1999년부터 시행해온 '행정 서비스 시민만족도 조사'를 확대ㆍ보완한 것으로 시민의 주관적인 판단에 전문가의 객관적인 품질평가를 병행해 보다 정확한 품질평가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금년도에는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시민들이 직접 평가할 수 있는 민원 청소 보건소 상수도 지하철 시내버스 시립병원 서비스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향후 택시 도시가스 등으로 평가 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품질 평가 결과는 12월중 공개하고, 시민들의 불만요인에 대해서는 서비스품질 개선대책을 수립ㆍ시행하는 등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