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 재사용 과태료 부과

북창동 중앙길서 원스푸드 거리 캠페인… 음식문화개선 일환

 

◇지난 10일 원스푸드 캠페인 참가자들이 한화금융플라자 앞에서 거리홍보를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0일 시청역 7번 출구 한화금융플라자 앞에서 ‘ONCE Food’ 캠페인 중점 추진을 위한 거리홍보를 펼쳤다.

 이 행사는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를 뿌리 뽑고 푸짐한 상차림의 음식문화를 개선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동일 구청장,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정책과 관계자, 북창동 번영회원, 소공동 지역주민, 학교건강지킴이, 어르신계도요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위생서포터즈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ONCE Food란 Once, Nice, Clean, Enjoy Food의 줄임말로 딱 한번 사용한 음식이 맛도 좋고 깨끗하며 누구나 그런 음식을 즐기기를 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청역 7번출구 앞에 모여 북창동 음식테마거리(북창중앙길)의 업소를 방문해 홍보용 리플렛을 전달하고 포스터를 부착·배부했다.

 

 또한 △먹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할 경우 1차 위반시 영업정지 15일, 2차 영업정지 2개월, 3차 영업정지 3개월, 4차 영업장 폐쇄의 행정처분을 받는다는 것 △8월 7일부터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행위를 신고하면 행정처분 후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는 것 △남은 음식 재사용에 대한 단속은 식약청과 시·도·구청 등 관련기관에서 수시로 점검 실시한다는 것 등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