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해상공원 체험

신당1동 자연보호협… 5일, 전북 군산서 우리강산 체험 일환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5일 전북 군산시 일원(고군산 해상공원 포함)에서 ‘우리강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강산 돌보기 운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천해의 비경 고군산군도 해상공원 체험과 천지개벽과 같은 새만금 대역사 현장을 보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황용곤 자연보호중구협의회장 및 임원단, 임이택 신당1동장, 조정호 자치위원장과 신당1동자연보호협의회원 등 4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전6시 신당1동에서 출발해 오전9시에 군산에 도착, 진포 해양테마공원을 관람했다. 오전10시40분경 비응도 선착장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 해상공원을 체험했으며 관광객에게 환경정화와 녹생성장을 위한 폐가전 재활용 선상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오전11시40분경 선유도에 도착한 이들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환경체험을 한 뒤 ‘으뜸횟집’에서 점식식사를 하고 다시 선유도를 벗어나 비응도 선착장으로 돌아가 신시도 새만금 대역사를 체험했다. 또 은파 유적지에서 물빛다리와 생태체험장을 관람한 뒤 월명공원 환경체험을 했으며 오후8시경 ‘하구뚝 강촌마을’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오후7시에 군산을 출발해 오후9시30분경이 돼서야 해산했다. 군산시에서는 현수막을 걸어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 일동을 환영하기도 했으며 관광해설사를 소개해 군산시 체험을 도와주기도 했다.

 

 이영도 회장은 “취임 이후 매년 8월경 우리강산 돌보기 운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활동을 해왔는데 금년에는 방향을 조금 바꿔 지역을 찾아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인 것”이라며 “특히 선상캠페인을 전개할 때 관광객들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큰 호응을 얻어 상당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안창환 군산시 자연보호회장 등이 환영사를 했으며 이에 황용곤 중구자연보호회장이 격려사를 하기도 했다.

 

 한편 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해 8월 거제도를 방문해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