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동 모범청소년에 장학금

허랑 광희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 100만원 쾌척

광희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허랑)는 지난달 23일 광희숯불갈비 음식점에서 광희동에 거주하는 모범청소년 2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양공고 3학년 김승한, 한양중 2학년 송민석 학생은 평소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로 새마을부녀회 김미숙 회원과 16통장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승한 학생은 생활이 어려워 어머니가 인근 음식점에서 파출부로 일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부모님께 효를 몸소 실천하면서 꿋꿋하고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인근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은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월 23일경 열리는 월례회의와 병행해 개최된 것으로, 채성만 비서실장, 김기태 구의원, 배종준 동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