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문경CC에서 열린 제2회 서울시골프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중구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구가 서울시 골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문경CC에서 열린 제2회 서울시골프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골프대회에서 서울 15개구30여 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쾌거를 올렸으며, 우승은 은평, 3위는 송파가 각각 차지했다.
중구에서는 남자 2개팀과 여자 1개팀등 3개 팀이 참여했으며, 중구 여자팀의 박길순 홍화순씨조가 롱게스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휘 중구골프연합회장은 “조직정비가 아직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시 대회에서 단체가 준우승을 하고, 이경우씨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중구연합회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며 “오는 9월 중순경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등을 통해 조직을 정비해 최고의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준 서울시 골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들은 생활체육의 선진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역군”이라며 “전국 골프동호인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있는 만큼 서울 골프동호인들이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의민 서울시 생활체육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골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대회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은 물론 스트레스까지도 해소하는 종목”이라며 “맑은 공기와 함께 자연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은 “생활체육을 통해 얻어지는 개인의 건강은 선진문화를 향유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신”이라며 “생활체육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