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전화예절 교육 실시

중부교육청 전직원 대상

중부교육청은 지난 8일 전직원을 대상을 전화친절교육을 실시하고, 11일 학습부진 전담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8일 진행된 교육은 교보생명 다윈서비스센터 김신덕 CS강사를 초빙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 강사는 잘못된 전화응대로 기업의 이미지를 실추했던 도시바 사례를 예로 들어 직원들에게 직원 한사람의 친절한 전화응대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강조했으며, 시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산콜센터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컨셉인 바람직한 사례를 통해 현대 공공기관의 변화하고 있는 전화예절 문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전화예절의 기본인 333기법을 중부교육청 전화응대에 적용토록 제시했다.

 

 전화친절에 대한 구호를 외치게 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된 동 강의로 바쁜 업무 중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전화응대에 대해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며 올바른 전화응대의 방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11일 워크숍은 학습부진 전담강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금양초 이귀숙 교사는 “학교에서 부진학생들을 가르치느라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모두 모여 정보를 나누니까 정말 유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용암초 정영희 교사는 “학습부진학생들에게 동화책을 사주며 재밌게 공부할 것 같다”며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전담강사들은 국어지도방안과 수학 기초계산 지도 필요성을 협의하며 진지하게 워크숍에 참가했으며, 도서관에서 동화책을 선정하고 연산자료와 평가지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교육청에서는 이날 워크숍에서 선정된 동화책과 기초연산자료로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월 28일 진행예정인 학력신장의 날에는 기초연산자료와 동화책을 통해 지도한 결과를 평가하는 수사랑대회와 우리글사랑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