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신당1ㆍ5동 최우수상 수상

9일, 자치회관 우수사례 발표회서…필동ㆍ신당2ㆍ3동은 장려상

 

◇지난 9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자치회관 유공자 표창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신당6동의 한국무용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9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자치회관 유공자 표창장 수여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신당1동과 신당5동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필동과 신당2동, 신당3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회는 각 동별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우수ㆍ특화 사업을 발표함으로써 추진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상호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은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김기태ㆍ김연선ㆍ이혜경ㆍ양동용 구의원, 조걸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과 각동별 주민자치위원장, 그리고 각 동별 주민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양대 한상우 교수, 풀뿌리연구소 이호 소장, 희망제작소 곽현지 연구원이 심사를 맡았으며 필동, 신당 1ㆍ2ㆍ3ㆍ5동이 1차 서면평가 결과 선정돼 발표회를 가진 것이다.

 

 신당1동은 ‘책 읽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 3월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마을문고와 연계해 전 가구에 회원등록과 더불어 무료 도서대여등을 통한 책 읽기 운동을 펼쳐왔으며 또한 거동불편 어르신이나 장애우들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희망도서 배달, 독서도우미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아울러 연말에는 독서시상심의회를 구성, 독후감상, 다독상, 애독상등을 시상하기도 했다.

 

 신당5동은 ‘주민 공감 마을 만들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 발대식’을 갖고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를 위한 거리캠페인 개최, 학교담장 벽화 그리기등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해 왔다. 아울러 홀로 어르신 살피미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영정사진촬영, 저소득 어르신 의료봉사, 경로당 방문, 일일찻집 개최등 다양한 사업들도 함께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일 구청장은 “자치회관이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발표회를 통해 지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일 구청장은 지역공동체를 빛낸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 15명과 자치회관의 강사 9명, 수강생 14명, 자원봉사자 7명, 직원 5명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은 광희동의 밸리댄스, 소공동의 팝송영어, 신당6동의 한국무용등 다채로운 이벤트 공연도 펼쳐져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