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서는 오는 28일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중구 행복나눔장터를 개설한다.
이 행사는 생활주변의 재활용 물품을 매매ㆍ교환ㆍ재사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판매물품은 각종 생활용품 및 기증물품이며 특히 관내 중ㆍ고생 헌교복 판매코너를 개설해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5월 테마장터로서 중고 유아 및 어린이용품 코너도 마련되며, 이들 물품에 대해서는 판매뿐만 아니라 교환도 가능하다.
이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서 마임공연, 초상화(캐리커처)그리기, 악기연주 등이 열려 참가자들의 분위기를 돋우게 되며 이동식 여성 취업상담 버스를 대기시켜 서울시의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도 함께한다.
판매를 원하는 중구민(단체)은 충무아트홀 광장 앞 본부석에서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면 되며 개인으로부터는 판매수익금의 10%, 단체는 판매수익금의 20%이상을 참가비로 기부 받아 전액 불우이웃돕기와 중구행복더하기에 쓰이게 된다.
이와함께 이번행사에서는 경제불황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의 고충을 덜어주고 주민에게 질 좋고 저렴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전북 무주와 속초시의 농ㆍ수산물 생산자가 직접 참여한 직거래장터가 열려 지역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싸게 판매하게 된다.
정동일 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속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행복나눔장터를 마련했다”며“헌 교복과 유아용품 등 재활용물품을 잘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여성정책팀 2260-2154, 소비자보호팀 2260-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