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26일, 장충단공원서 자원봉사 단체 23개팀에 1천여명 참여… 홍보ㆍ체험 활동 전개

 

◇지난 26일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2009 중구 자원봉사 박람회’에서 정동일 구청장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이 주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26일 장충단공원에서 ‘2009 중구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 홍보 및 시연을 통해 봉사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봉사자와 수혜자가 함께 어우러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중구에서 마련한 행사로 관내에서 활동 중인 관내 복지시설, 은빛사랑, 한사랑자원봉사협의회, 남산원, 적십자봉사회, 중구취업정보센터, 호박동아리, 새마을부녀회, 신광교회, 중구보건소, 하나로침술봉사회, 충무로국제영화제, 중구행복더하기등 자원봉사단체 23개팀과 자원봉사자,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각 자원봉사단체는 단체별로 부스를 만들어 활동사진 전시, 안내문ㆍ리후렛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단체 홍보 및 체험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솜사탕·핸드폰줄·재활용비누 만들기, 체지방 측정, 서금요법, 가훈 써주기, 스티커페이스페인팅, 사진전, 가족엽서쓰기, 두부시식회, 정신건강상담, 친환경토피어리, 응급구호, 이미용, 자선바자회, 한방진료, 혈압·혈당체크등 각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을 시연하며, 박람회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신청을 받기도 했다.

 

 또한 봉사 활동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활동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활동도 벌이고, 봉사자간 정보교류를 나누었으며, 점심에는 신광교회 무료급식 봉사팀이 무료 점심으로 국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오후 2시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봉사활동은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 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