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105 행복도우미 발대식’에서 행복도우미들이 어르신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당3동 교동협의회(회장 성신은혜교회 정춘모 목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105 행복도우미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24일 약수교회 본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105 행복도우미 사업은 신당3동 교동협의회는 신당3동의 성신은혜교회, 예향교회, 광성교회, 약수교회, 성공회약수동교회 성도들로 구성돼 있으며 작년 5월 창립됐다.
올해 1월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105세대와 1성도 1가정 자매결연맺기를 추진키로 하고 성도들의 지원을 받아 105 행복도우미가 결성된 것이다.
독거노인 105세대는 신당3동 주민센터에서 선발했으며 신당3동 관내 남산타운 아파트와 약수교회 주변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60세 이상의 분들을 대상으로 했다.
105명의 행복도우미들은 앞으로 1가정씩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며 어르신들의 진정한 이웃과 가족이 돼드리는 것은 물론 요구르트 배달, 월동기에 백미지원, 연탄 배달등을 실시해 그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복도우미들은 어르신들과 첫 대면을 가졌으며 장미꽃을 한 송이씩 선물로 건네기도 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가진 후 함께 다과회를 가져 앞으로 쌓아갈 친분을 더욱 돈독하게 했다.
정춘모 회장은 “105 행복도우미 발대식을 갖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이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들을 돕기 위해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