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모범청소년·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4일 7층 대강당에서 모범 청소년 105명과 유공자 23명등 128명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평소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야학 교사들, 지역청소년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공헌한 중구청소년수련관 직원, 각 동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범청소년은 관내 23개 중·고등학교와 각동 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총 107명을 추천받았으며 유공자는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야학, 청소년수련관에서 23명을 추천받아 총 130명을 대상으로 심사해 2명을 제외한 105명의 청소년과 23명의 유공자에게 시상을 하게 된 것이다.
모범청소년은 금호여중 한윤지외 2명, 덕수중 고예란외 7명, 창덕여중 이경은외 1명, 대경중 선수민외 1명, 장충중 서영복외 2명, 한양중 박정욱외 2명, 환일중 한승일외 1명, 중앙중 민정혜, 성동고 박천수외 5명, 성동공고 권대욱외 1명, 성동글로벌경영고 김보라외 1명, 계성여고 이상희외 3명, 이화여고 송지현외 6명, 장충고 김승현외 13명, 환일고 곽정혁외 4명, 이화여자외국어고 손미리외 1명, 경기여상고 김아름외 1명, 대경정보산업고 김수연외 2명, 리라아트고 서진수외 1명, 한양공고 이준영외 3명, 정화미용고 서진숙외 1명, 서울실용음악학교 권지원외 1명, 경동고 윤재영, 경복고 김성수, 대동세무고 유지혜외 1명, 대일관광디자인고 이지현등 27명의 중학생과 78명의 고등학생으로 총 105명이 수상했다.
유공자는 소공동 박명기, 회현동 노재일, 명동 박원선, 필동 이길원, 장충동 홍옥순, 광희동 김용우, 을지로동 최정욱, 신당1동 박선남, 신당2동 이충석, 신당3동 허종수, 신당4동 이금순, 신당5동 김석곤, 황학동 송문순, 중림동 류재경, 한국청소년육성회 임헌기, 한국청소년육성회중부 장현섭, 한국청소년육성회남대문 오병국씨등 총 23명이 수상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2008 중구 유스페스티벌 경연대회’ 그룹댄스부문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리라아트고 ‘빅 걸’팀과 은상을 받은 중구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리얼킹즈’팀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정동일 구청장은 “옛말에 그 나라 발전을 보려거든 청소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며 “오늘 표창을 받은 학생들과 유공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아이들을 뒷받침하고 있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