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청평화시장 패션 페스티벌 추첨에서 자동차 쏘울의 주인공인 황인숙씨에게 유재상 회장이 자동차 키를 전달하고 있다.
의류 도매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청평화 시장(회장 유재상)이 야심차게 준비한 고객 사은 행사인 ‘행복을 부르는 패션 페스티벌’ 경품추첨에서 1천46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쏘울(Soul)은 광진구 중곡동에서 핫핑크를 운영하고 있는 황인숙(45)씨에게 돌아갔다.
LG LCD TV 42인치는 금천구 가산동 패션랜드 김영민씨, LG LCD TV 32인치는 중랑구 상봉동 소박이 박은영, 서울 비쥬 이동주씨등 2명, 삼성대형냉장고는 관악구 봉천동 여시 조은이씨, 삼성 노트북 컴퓨터(미니)는 울산남구 어바웃제이 허은애, 경기도 구리 윤여복, 밀리오레 샬롬 신현춘씨등 3명, 삼성 드럼세탁기(10㎏)는 광진구 구의동 모던 이점희, 경기도 의정부 날개 조미옥, 용산구 보광동 파트너 김현미씨등 3명등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청평화 시장 이용 도매고객을 대상으로 열린 이 페스티벌은 총 1억3천여만원의 경품을 준비해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됐다.
이밖에도 고객감사 해피 사은품(영수금액에 따라 차등지급)은 매일 600만원 상당의 대형 쇼핑가방 2천개, 중형쇼핑가방 1천개, 토스터기, 칫솔살균기, 냉장고 정리함, 쿨러백 종합세트, 속눈썹 고데기, 메모지 노트셋트 1만개, 일본어 회화책 1천300권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유재상 회장은 “청평화시장이 개장이래 처음 실시한 고객감사 패션 페스티벌은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밝히고 “이번 페스티벌로 인해 청평화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품응모와 사은품을 받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는 고객들을 보면서 이벤트가 시장의 인식을 제고하는데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다”며 “각층 상인회장등과 협의해 매년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