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기여 서울시장 표창

신당2동 효실천위원회…주민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

 

◇신당2동 효실천위원회 김응종 위원장이 제37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다.

 

 신당2동 효실천위원회(위원장 김응종)가 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7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퓨전타악기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시에 본행사가 진행됐으며 개인이 아닌 주민단체로는 유일하게 신당2동 효실천운영위원회가 노인복지 기여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게 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주관으로 서울시 25개구에서 엄선된 효행자 18명, 장한어버이 8명, 노인복지 기여자 23명, 노인복지 기여단체(3)를 선정 시상했으며, 대통령상인 국민포장과 국무총리표창, 보건복지가족부장관표창, 서울특별시장표창이 수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념사와 서울시 의회 김기성 의장, (사)대한노인회 정윤태 서울시연합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서울시 여성합창단의 어버이은혜 노래를 끝으로 폐회됐다.

 

 김응종 위원장은 “노인복지 기여단체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게 됐다”면서 “그렇게 많이 한일도 없는데 너무 부끄럽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에서 효도특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수혜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회원에 가입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제대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