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응정재단서 봉사활동

중림동 청소년 육성회 … 225만원 상당 성품도 전달

 

◇지난 3일 인천시 영종도 사회복지법인 응정재단 디차힐을 방문한 송기현 회장과 회원들이 원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청소년 육성회 중림청소년 육성회(회장 송기현)는 지난달 26일 인천시 영종도에 자리잡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응정재단 디차힐(원장 유택천)을 방문해 원생들을 위로하고 푸짐한 선물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회원 15명과 함께 방문한 송기현 회장은 하이타이, 락스, 피존, 향태크, 드럼세탁용, 태양고추장, 물엿, 화장지, 쌀, 양말, 거울, A4용지 1만3천장, 노트 150권, T, 런닝, 반바지, 치킨 통닭등 225만원 상당의 넉넉한 선물을 준비해 방문했다. 이날 정현옥 이상헌씨등 미용사 2명이 동참해 원생들에게 이발을 해드리기도 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영종보육원이었지만 최근 명칭을 변경한 디차힐에는 84년부터 25년 동안 성금ㆍ품은 물론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림청소년 육성회는 2006년부터 회장을 맡기는 했지만 그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작년 10월부터 회원 32명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98년부터 99년까지 남대문 청소년 육성회장을 맡기도 했던 김 회장은 85년부터 98년까지 14년 동안 수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중구로 편입 되기전인 79년부터 서대문에서 통장은 물론 새마을 회장등을 역임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는 김 회장은 벽제소재 희망의 양로원에 20년 가까이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