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서 ‘축제 한마당’ 펼쳐

내달부터 명동ㆍ남대문ㆍ북창동ㆍ동대문 일대서…패션쇼등 볼거리 풍성

내달부터 중구일대에서는 한바탕 축제가 펼쳐진다.

 중구에서는 서울시민의 대표적 축제인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함께 5월 1일부터 명동ㆍ남대문ㆍ북창동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명동거리 일대에서는 제43회 명동 봄축제인 글로벌 명동페스티벌(‘Global MyeongDong Festval')이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우리은행 앞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비롯해 명동거리 일대에서 봄에 어울리는 아카펠라 랩소디, 퓨전국악 갈라쇼, 젊은 인디밴드 팀의ㆍ인디밴드 이야기등이 어린이 돕기 모금행사와 함께 다채롭게 펼쳐져 어린이달 가족 나들이를 유혹한다.

 

 남대문시장 일대 아동복골목에서는 어린이 달을 맞아 5월2일부터 5일간 ‘남대문관광특구 아동복축제’가 난타공연, 어린이댄스경연대회,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펼쳐져 이 일대 아동복브랜드 세일 및 홍보 전략기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청사초롱과 만국기로 치장된 서울의 먹자골목 북창동 주변거리에서는 ‘2009 북창동 음식문화축제’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려 오래된 맛 집들로 구성된 일대 음식점들이 외국인 및 서울시민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구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최첨단 패션 쇼핑 관광지역인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일대에서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봄 정기세일과 함께 음악회, 사진 전시회, 봄 세일 행사 및 쇼핑이벤트 등이 열린다. 특히 5월 6일(수)에는 메인행사로서 2009 패션콘서트가 열려 시민모델선발대회, 유망디자이너 야외패션쇼, 인기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8일에는 굿모닝시티 상설무대에서 중국 쇼핑관광객 한마당이 열린다.

 

 명동ㆍ남대문ㆍ북창지역 관광특구 및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는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80%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서 중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개의 관광특구를 가지고 있다.

 

 명동ㆍ남대문ㆍ북창지역 관광특구는 2000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래 지명도가 높고 교통이 편리해 대표적인 우리나라 관광 명소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엔고 현상으로 일본관광객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2002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는 우리나라 패션 트랜드를 이끄는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외국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받는 대규모 쇼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