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동대문 패션페스티벌 개최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 대의원 총회서 밝혀 … 올 사업계획안등 승인

 

◇지난 10일 을지로 아카시아 호텔에서 개최된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대의원 총회에서 김방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방진)은 지난 10일 을지로 아카시아 호텔에서 대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대의원들은 △2008년도 사업추진현황 보고 및 결산안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등을 승인하고, 관광특구 발전방안과 현안등을 토론하고, 강종섭(뉴존), 허용조(ZAPA) 대표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 관광특구는 올 한해 동안 △동대문패션 페스티벌(5,9월) △동대문 패션 혁신포럼 △하이서울 그랜드 세일 △동대문 활성화 간담회 및 토론회 △대의원 송년 간담회등을 가질 계획이다.

 5월초에 개최되는 ‘동대문패션 페스티벌’은 동대문유망디자이너 패션쇼, 인기연예인 공연, 각종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와 바이어초청, 우수상품전시 및 수출상담회 등을 서울패션센터와 공동으로 서울시, 중구청의 문화행사 등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동대문패션타운 관광안내도를 보완 제작 배포해 동대문 상권을 찾는 시민, 관광객, 외국인 바이어들에게 쇼핑정보와 상권안내 등의 편의제공은 물론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것이다. 제조 및 유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어학교육, 친절교육, 인터넷교육, 패션관련 전문교육과 창업교육 등 시장경쟁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1천 200만명 유치를 위한 국내외 유명도시와 관광, 경제, 무역등 우호협력 교류(MOU) 체결, 마케팅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방진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동대문 패션타운 상권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양한 사업과 마케팅을 통해 시장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며 대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또 “동대문관광특구 중심부에 위치한 동대문운동장을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로 건설중에 있고 흥인문로 지하광장 등 다양한 관광관련 인프라 확충과 ‘외래 관광객 1천 200만명 유치사업’이 서울시와 중구청의 역점사업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면서 “동대문패션타운 활성화와 경기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경기침체 속에 어려운 상황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마케팅 전략을 잘 세워 브랜드를 키워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구에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